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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점 구분하기

by 히둥 202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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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과 식중독의 차이점 구분하기

1. 정의

장염과 식중독은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입니다. 우선 식중독이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장염이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해 임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식중독, 인공적인 화학 물질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하여 추가해 볼 수 있습니다.

2. 원인

장염과 식중독의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장염은 바이러스·세균·기생충 등 감염성 원인과 비감염성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세균·바이러스·자연 독·화학물질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자세한 예로는 몇 가지를 설명해 드리자면 살모넬라의 경우는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으로도 충분히 사멸되기 때문에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없다면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 식품이 모두 비가열 식품이 아니라 가열한 조리식품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가열이 충분치 못하였거나 조리 식품의 2차 오염 때문입니다.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 상태에서뿐 아니라 건조 상태에도 강하여 더운 날씨인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추운 겨울에는 발생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또한, 고등어, 문어, 오징어, 피조개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부착된 장염 비브리오가 조리 과정 중 회에 오염되고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오염된 장염 비브리오가 증식하여 직접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와, 어패류에 부착된 장염 비브리오가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고 이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식중독을 일으키는 2차 오염에 의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여름철에 어패류나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잘 발생하며, 음식물을 섭취한 지 12~24시간 후에 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를 일으킵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설사, 장염을 일으키는 병원성을 가진 대장균으로써 해외여행자에게서 자주 일어나며, 유아의 경우 증상이 심하나 성인은 오염이 심한 식품을 섭취할 때 급성 장염 등의 증상을 나타낼 경우가 있습니다. 주 오염원이 덜 익힌 육류나 오염된 우유 등이며 대부분의 병원성 대장균이 열에는 약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시기나 지역에서는 반드시 익히거나 데워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마지막 예로는 웰치균입니다. 웰치균에 의한 식중독은 집단 급식 시설 등 여러 사람의 식사를 조리할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웰치균은 열에 강합니다. 아포는 100˚ C에서 가열해도 살아남습니다. 이 균은 공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랄 수 없는 혐기성 균이므로, 대량의 식사를 한꺼번에 만들기 위해 가열 조리하면 내부의 공기가 방출되어 공기가 없는 조건이 되고 그 식품을 다시 냉각하더라도 내부의 공기가 희박해져 웰치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급속히 증식되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웰치균 식중독의 오염원으로 주목할 것은 가축과 가금류로, 도살장에서 해체되는 과정 중에 오염되어 식중독의 발생 원인이 됩니다.

3. 증상·진단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두 질환 모두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식중독의 증상으로는 두통·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중독의 경우 섭취 후 수 시간 내에 급성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균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검사 및 환자의 증상과 잠복 기간을 통해 원인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역학조사나 일부 환자의 경과가 중한 경우 분변검사나 배양을 시행합니다.

4. 치료·경과

장염과 식중독의 경우 대부분 수분 보충과 휴지로 호전되며, 탈수·고열·혈변 등의 증상이 심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지사제 남용은 피하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음식·식기 공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의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으로 주요 치료되며,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이 고려됩니다. 혈변이나 점액성 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거나 고령 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의 경우에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합니다. 두 질환 모두 몇몇 심각한 상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만으로도 수일 내에 회복됩니다.

5. 예방

장염과 식중독의 예방 방법으로는 손 씻기, 음식·물 위생 관리, 음식의 적절한 보관·가열이 핵심입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은 음식물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법으로도 위생과 음식에 대한 예방법이 대부분입니다.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 저장해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하여야 하며,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75˚ C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어야 합니다. 조개류의 경우는 85˚ C에서 1분 이상 가열합니다. 60˚C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도 구간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C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 C는 이하로 냉장 보관을 해 관리하도록 합니다.